네오뱅크, 전통 은행, 디지털 뱅킹, 온체인 네오뱅크는 모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기반 기술, 규제 구조, 그리고 고객 경험 측면에서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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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뱅크와 전통 은행
네오뱅크와 전통 은행의 가장 큰 차이는 물리적 영업점의 유무와 운영 인프라에 있습니다.
- 영업점 및 접근성: 네오뱅크는 물리점 지점이 전혀 없는 100% 디지털 금융 기관으로 오직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반면 전통 은행은 전국 또는 지역별 영업점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대면 서비스를 병행합니다.
- 기술 인프라: 네오뱅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현재적인 API 및 모바일 네이티브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구축되었습니다.
- 비용 및 수수료: 네오뱅크는 지점 운영 비용이 없기 때문에 전통 은행보다 수수료가 낮거나 거의 없으며 저축 예금에 더 높은 이자들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통 은행은 계좌 유지비나 환전 수수료 등을 부과하눈 경우가 더 흔합니다.
- 속도: 네오뱅크는 단 몇 분 만에 계좌 개설이 가능한 즉각적인 온보딩을 제공하지만 전통 은행은 서류 작업이나 확인 절차로 인해 며칠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네오뱅크와 디지털 뱅킹
디지털 뱅킹과 네오뱅크는 혼용되기도 하지만 그 근본적인 성격에서 환연한 차이가 납니다.
- 근본의 차이: 디지털 뱅킹은 기존 은행이 온라인 도구를 도입하여 기존 시스템용 디지털화한 버전입니다. 반면 네오뱅크는 처음부터 디지털 전용으로 설계되어 전체 경험을 처음부터 새로 구축한 기관입니다.
- 인프라 종속성: 디지털 뱅킹은 여전히 기존 은행의 오래된 인프라와 인력, 라이선스에 의존합니다. 네오뱅크는 모바일 인프라와 비용 효율성을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혁신 방식: 디지털 뱅킹은 현대화를 추구하는 반면 네오뱅크는 금융 경험을 혁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특징 비교
| 특징 | 네오뱅크 | 디지털 뱅크 | 전통 은행 |
| 영업점 | 없음, 100% 디지털 | 전통 은행 지점 활용 가능 | 전국/지역 지점 운영 |
| 핵심 기술 | 현대적 API/클라우드 | 디지털 UI가 결합된 레거시 시스템 | 메인프레임, 일괄 처리 |
| 은행 면허 | 주로 파트너 은행 면허 사용 | 자체 은행 면허 보유 | 자체 은행 면허 보유 |
| 수수료 | 낮음/투명함 | 보통 수준 | 높음/숨겨진 수수료 있음 |
| 제공 서비스 | 핵심 뱅킹 서비스에 집중 | 광범위한 금융 상품 제공 | 대출, 투자 등 모든 서비스 |
규제 및 면허의 차이
대부분의 네오뱅크는 직접적인 은행 면허를 보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규제 대상인 파트너(스폰서) 은행과 협력하여 예금을 예치하고 예금 보험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네오뱅크가 막대한 자본금이나 복잡한 규제 준수 부담 없이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Varo나 SoFi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자체 은행 면허를 취득하는 네오뱅크 사례도 존재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Bleap과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자가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온체인 네오뱅크라는 새로운 모델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존 네오뱅크가 수탁 방식인 것과 달리 비수탁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더 큰 자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네오뱅크와 온체인 네오뱅크 차이점
온체인 네오뱅크는 기존의 디지털 전용 은행인 네오뱅크의 편리함에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자율성을 결합한 금융의 다음 진화 형태입니다.
온체인 네오뱅크란?
네오뱅크가 물리적 지점 없이 앱을 통해 100%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온체인 네오뱅크는 모든 금융 거래와 자산 관리가 블록체인(온체인) 위에서 이루어지는 은행을 의미합니다.
기존 네오뱅크와 온체인 네오뱅크 차이점
자산의 직접 소유(비수탁 방식): 일반 네오뱅크는 은행이 사용자의 돈을 보관하는 수탁 방식이지만 온체인 네오뱅크는 비수탁 MPC 지갑을 사용합니다. 즉 자산은 항상 사용자의 지갑에 머물며 사용자가 직접 관리합니다.
신뢰의 대상: 기존 금융은 은행이라는 기관의 신뢰도와 관료주의에 의존하지만 온체인 네오뱅크는 누구나 검증 가능한 투명한 코드와 블록체인을 신뢰의 기반으로 삼습니다.
온체인 네오뱅크가 주는 실질적인 혜택
금융 자율성: 은행의 승인 없어도 연중무휴 24시간 자산을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는 금융 주권을 갖게 됩니다.
비용 절감: 중개 기관을 거치지 않으므로 해외 결제 시 발생하는 환전 수수료나 월간 유지비가 거의 없습니다.
가상자산과 실물 경제의 연결: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USDT/USDC)으로 수익을 얻거나 이를 실물 체크카드(예, 마스터카드)와 연동해 전 세계 어디서든 바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보상: 일반적인 포인트 대신 가치가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캐시백 등의 보상을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온체인 네오뱅크 사례
온체인 네오뱅크는 사용자가 자신의 돈에 대해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면서도 복잡한 기술적 지식 없이 앱 하나로 일상적인 뱅킹을 즐기 룻 있는 미래의 금융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네이티브 온체인 네오뱅크
네이티브 온체인 네오뱅크는 사용자가 자산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직접 유치하는 셀프 커스터디를 전제로 하면서도 전통 은행 수준의 결제 편의성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모델에서는 은행 계좌나 내부 원장이 아닌 블록체인 지갑 자체가 금융 활동의 중심이 됩니다.
대표적인 사례인 Gnosis Pay는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지급 네트워크를 지향하며 사용자의 온체인 지갑인 safe를 실물 Visa 카드와 직접 연결합니다. 사용자가 카드를 결제하는 순간 지갑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이 온체인에서 실시간으로 유로화 등 법정화폐로 환전되어 결제가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자산을 중앙화 거래소나 은행에 예치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카드 결제망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Fiat24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스위스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한 상태에서 핵심 뱅킹 로직을 아비트럼(Arbitrum)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합니다. 피아트24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 계좌가 단순한 데이터베이스 항목이 아니라 NFT 형태로 발행된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통적인 IBAN 기반 은행 송금과 온체인 거래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하나의 계좌 개념으로 통합해 사용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2.하이브리드 네오뱅크
하이브리드 네오뱅크는 기존 핀테크 앱의 직관적인 UI/UX를 유지하면서 백엔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통합한 모델입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지갑 관리나 온체인 절차를 직접 인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암호화폐와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volut(레볼루트)와 Wirex(와이어엑스)는 이미 수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기존 네오뱅크로 온체인 스테이킹이나 암호화폐 결제 기능을 앱 내부에 내재화했습니다. 사용자는 하나의 앱 안에서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즉시 교환할 수 있고 전용 카드로 전 세계 어디서든 온체인 자산을 실생활 결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블록체인을 전면에 드러내기보다는 편의성을 중심에 두고 기술을 뒤에서 활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한편 Kast(카스트)와 Bleap(블립)은 2025~2026년 사이 빠르게 성장 중인 신흥 플랫폼으로 온체인 송금의 진입 장벽을 회기적으로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복잡한 지갑 주소 대신 이메일 주소나 사용자 ID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Web2 사용자도 거의 학습 비용 없이 온체인 금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3.특정 기능 특화 사례
일부 플랫폼은 네오뱅크 전반을 지향하기보다는 특정 금융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Tria(트리아)는 언체인드(Unchained) 경험을 강조하며 사용자가 별도의 지갑을 연결하거나 외부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앱 내부에서 바로 온체인 수익률 상품(Yield Farming)이나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온체인 금융의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하나의 앱 안에서 모든 DeFi 활동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Xapo Bank(자포 뱅크)는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에서 출발해 현재는 USDC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을 기존 은행 송금 시스템인 SWIFT와 통합해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규제 준수 은행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모델은 암호화폐의 글로벌 이동성과 기존 은행 시스템의 신뢰성을 결합해 규제 환경 안에서 온체인 자산을 실물적인 금융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