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가상자산 사이트 27곳 접속차단 총정리 글입니다. 이용자가 꼭 확인할 인출, 신고 업체 확인법, 추천 링크 주의점까지 쉽게 풀어 드립니다.
이번 결정의 핵심 내용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FIU의 요청을 받아 10월 6일과 7일 두 차례 심의를 진행했고, 신고 없이 영업해 온 가상자산 사업자의 인터넷 사이트 27건에 대해 국내 접속차단을 결정했습니다. 이 27건은 FIU가 그동안 차단을 요청한 사이트 가운데 현재 운영 중인 곳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미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막혀 있던 미신고 업체들이 이제 웹사이트까지 막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둘째, 앞으로는 별도의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불법 영업이 적발되면 곧바로 심의를 거쳐 접속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접속차단과 이용해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원문은 서버나 운영자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조치 방식이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 서버나 운영자가 국내에 있는 경우: 이용해지 조치가 적용됩니다. 쉽게 말해 서비스 자체를 끝내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 서버나 운영자가 해외에 있는 경우: 국내 접속차단 조치가 적용됩니다. 해외에서 서비스가 운영되더라도 한국 내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도록 막는 방식입니다.
이번 27건 대부분은 해외 사업자라서 접속차단 방식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이트별로 어떤 방식이 적용되는지, 차단이 언제 완료되는지는 발표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앱 차단에서 웹사이트 차단까지 이어진 흐름
미신고 업체에 대한 차단은 단계적으로 넓어져 왔습니다. 먼저 FIU의 요청에 따라 구글과 애플 같은 앱마켓 사업자가 미신고 업체 앱의 국내 신규 설치와 업데이트를 막았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모바일 앱에 이어 인터넷 사이트까지 차단 범위가 확대된 것입니다.
FIU와 방미심위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노출차단 방안을 오랫동안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신고 영업은 그 자체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불법이므로, 이용자 피해가 확인되기 전이라도 관련 정보를 일찍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접속차단이 결정된 사업자 명단
보도참고자료 붙임에 공개된 전체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서는 원문 표를 그대로 따랐습니다.
- Kucoin
- MEXC
- Phemex
- XT.com
- Bitrue
- CoinW
- ZoomEX
- Poloniex
- BTCC
- DigiFinex
- Pionex
- Blofin
- Apex Pro
- WEEX
- BitMart
- KCEX
- BingX
- P2B
- Nonkyc.io
- SUPEREX
- 코인솔루션
- 신밧드솔루션
- Xgram
- 탭비트
- 코인마이
- 빅원
- 유비트
이름만 보면 국내 정식 거래소와 비슷해 보이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름이나 화면 분위기로 판단하지 마시고, 반드시 FIU에 신고된 사업자인지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사기관에 통보된 업체 명단과의 차이점
보도참고자료에는 차단 대상 명단 외에 수사기관에 통보된 불법 업체 명단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 명단에는 모두 44개 업체가 올라 있고, 통보 시기는 2022년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있습니다.
이번 차단 대상 27건은 이 44개 업체 중 현재 운영 중인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17개 업체는 이번 차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원문에는 그 이유가 따로 적혀 있지 않으므로, 운영 중이 아니거나 다른 사정이 있을 수 있다고만 이해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차단 명단에서 빠진 17개 업체의 이름은 원문 기준으로 다음과 같고 아래 출처에서 파일로 확인 가능합니다.
- ZB.com, Bitglobal, CoinEX, AAX, APPLE BIT, BTCEX
- CoinCatch, DOEX, QXALX, 코인니스(Coinness), 다윈케이에스
- Walbi, 비트프록시, 오박코인, 펄스플로우, 비트코인프록시, 페이솔루션
또 하나 중요한 대목이 있습니다. 원문은 수사기관 통보 명단에 없더라도 불법 취급업자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분명히 적고 있습니다. 명단에 이름이 없다는 사실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고 없이 영업하면 왜 불법일까요
국내에서 가상자산 사업을 적법하게 하려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추어 FIU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면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로서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이란 쉽게 말해 회사가 이용자의 정보와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갖추었는지 확인받는 절차입니다. 신고 제도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는 업체만 영업하도록 하는 출발점인 셈입니다.
해외 사업자도 한국 법의 적용을 받는 기준
해외에 본사가 있다고 해서 한국 법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외 사업자라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경우에는 특금법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원문은 한국 영업인지 판단할 때 다음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어 홈페이지를 제공하는지 여부
- 한국인 고객을 끌어들이는 이벤트 등 마케팅을 하는지 여부
- 원화 결제를 지원하는지 여부
세 가지 중 하나만으로 결론이 나는 것이 아니라 종합해서 판단한다는 점도 함께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미신고 거래소를 이용할 때 따르는 위험
미신고 업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특금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규율과 감독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금세탁방지 체계도,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도 부족합니다. 원문이 짚은 위험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 보안 위험: 보안 요건을 갖추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범죄 악용 위험: 마약 등과 관련된 범죄 자금을 숨기거나 자금세탁을 하는 경로로 쓰일 수 있습니다.
- 투자사기 위험: 거래 대금만 받고 가상자산을 주지 않거나, 제대로 알리지 않고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떼는 일이 생길 수 있고, 이런 피해는 구제받기 어렵다고 원문은 밝히고 있습니다.
수수료가 최대 62배까지 차이 난 조사 결과
수수료 격차는 구체적인 조사로 확인되었습니다. 2026년 6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진행한 합동 집중조사에서 적발된 미신고 업체의 평균 거래 수수료는 1.5퍼센트에서 10퍼센트 수준이었습니다. 국내 5대 원화거래소의 평균 수수료가 0.16퍼센트인 점과 비교하면 최대 62배에 이르는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어치를 한 번 거래할 때 0.16퍼센트면 1,600원이지만, 10퍼센트면 10만 원입니다. 거래를 여러 번 반복하면 차이는 훨씬 커집니다. 눈에 띄지 않는 수수료가 수익을 크게 깎아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금융당국이 그동안 해 온 대응
FIU는 거래 제한, 수사기관 통보, 온라인 접속차단 요청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불법 영업에 대응해 왔다고 설명합니다. 원문에 나온 내용을 세 갈래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거래 제한과 제도 개선
- 신고된 사업자가 미신고 사업자와 거래하지 않도록 지도와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 미신고 사업자가 적발될 때마다 신고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해당 미신고 사업자로의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이를 위반한 신고 사업자는 위반 한 건당 최대 1억 원의 과태료와 사업자 및 임직원에 대한 행정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로 미신고 사업자에게서 가상자산을 사거나 결제하지 못하도록 2024년 5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제도 개선을 마쳤습니다.
수사기관 통보
- 민원, 제보, DAXA 합동조사로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즉시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수사를 지원해 왔습니다.
- 지금까지 통보된 불법 업체는 모두 44개입니다.
접속차단 추진
- 앱마켓 사업자를 통한 모바일 앱의 신규 설치와 업데이트 차단이 먼저 이뤄졌습니다.
- 이번 방미심위 결정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차단이 더해졌습니다.
앞으로 달라지는 점과 대체 사이트 점검
금융당국은 이번 결정으로 수사 결과 같은 사법적 판단이나 구체적인 피해 확인을 기다리지 않고도 불법 영업이 적발되는 즉시 이용자의 접근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대응 체계의 신속성과 실효성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차단 이후에도 업체가 사이트 주소를 바꾸는 방식으로 영업을 이어가려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대체 사이트라고 부르는데, FIU는 이런 대체 사이트를 계속 점검해 추가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적발 업체에 대한 심의 요청, 신고 사업자 명단과 수사기관 통보 불법 업체 명단의 공개 및 안내 강화도 앞으로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차단된 업체와 비슷한 이름이나 주소로 접속을 유도하는 사이트를 특히 경계하셔야 합니다. 차단을 틈타 새 주소로 안내하는 메시지가 오더라도 공식 확인 없이 따라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이용 중이라면 먼저 해야 할 일
원문의 이용자 유의사항은 이렇게 안내합니다. 이용 중인 업체가 미신고 사업자로 확인되면 즉시 본인 소유의 가상자산과 예치금을 인출하라는 것입니다. 이때 개인키, 로그인 정보, 신분증 사본 등을 미신고 사업자에게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먼저 이용 중인 업체가 위 차단 명단이나 수사기관 통보 명단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FIU 홈페이지에서 신고 사업자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 미신고 업체라면 보유 자산을 본인 소유의 지갑이나 신고 거래소로 옮기는 절차를 알아봅니다.
- 인출을 도와주겠다며 개인키나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는 곳은 의심합니다.
개인키는 지갑의 열쇠와 같아서, 한번 넘기면 자산을 통째로 잃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타인에게 알려 주시면 안 됩니다.
인출이 막힐까 걱정되는 분들께
접속이 차단되면 기존 이용자가 자산을 인출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FIU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업자의 협조 아래 DAXA를 통해 인출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히 알아 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사이트별 차단 완료 시각과 실제 인출 가능 여부는 이번 발표에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또 지원이 사업자의 협조를 전제로 한다는 점도 원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이 남아 있다면 안내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보다 가능한 한 빨리 인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 신고 사업자에서 미신고 사업자로의 가상자산 이전은 제한되고 있으므로,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업체로 자산을 보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추천 링크와 레퍼럴 행위의 법적 위험
이번 원문에서 특히 눈여겨보셔야 할 대목입니다. 레퍼럴(추천) 행위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미신고 영업을 도운 행위로 평가될 수 있어, 추천한 사람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여지가 있다고 원문은 경고합니다.
레퍼럴이란 지인 초대 링크나 추천 코드를 통해 다른 사람을 가입시키고 수수료 할인이나 보너스를 받는 방식을 말합니다. 블로그, SNS, 유튜브, 단체 대화방에서 이런 링크를 공유하는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리하면, 원문에서 처벌 가능성이 직접 언급된 대상은 영업을 한 업체와 가입을 알선하거나 권유한 사람입니다. 단순히 이용만 한 개인을 처벌한다는 내용은 이번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법적 판단은 사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걱정되는 점이 있다면 변호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사기 광고를 구별하는 방법
FIU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내세우는 광고를 허위 또는 과장 광고로 보고 사기 가능성을 의심하라고 당부합니다.
- 고수익 보장
- 원금 보장
- 비공개 정보 제공
- 글로벌 상장 홍보
가상자산은 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자산이어서 수익이나 원금을 약속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확실한 수익을 약속하는 순간 한 번 더 의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식 신고 업체를 확인하는 방법
현재 FIU에 적법하게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모두 28곳입니다. 원문은 이 외에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를 영업으로 하는 업체는 모두 불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신고된 사업자 명단은 FIU 홈페이지(www.kofiu.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거래소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이 명단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가장 확실합니다. 한국어로 안내하고 원화 입금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업체라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그런 요소는 오히려 한국 대상 영업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불법 의심 업체를 제보하는 방법
원문은 불법 가상자산 취급 행위가 의심될 때 다음 창구로 제보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 경찰: 전화 112
- FIU: infiu@korea.kr
- DAXA: jebo@kdaxa.org
이와 별도로 형사소송법 제234조에 따라 수사기관에 직접 고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보하실 때는 업체 이름, 사이트 주소, 광고 화면, 입금 내역 같은 자료를 함께 보관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접속이 막히면 제 자산은 어떻게 되나요?
사이트별 차단 완료 시각과 실제 인출 가능 여부는 발표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DAXA가 사업자의 협조 아래 인출 방법과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므로, 안내 내용을 확인하시되 자산이 남아 있다면 서둘러 인출 가능 여부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명단에 없는 해외 거래소는 안전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원문은 명단에 없더라도 불법 취급업자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FIU 홈페이지의 신고 사업자 명단에 있는지가 기준입니다.
단순 이용자도 처벌받나요?
이번 자료에서 이용만 한 개인의 처벌이 언급된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추천 링크로 가입을 알선하거나 권유한 사람은 처벌 대상이 될 여지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차단 후 비슷한 주소의 사이트가 나타나면요?
업체가 주소를 바꿔 영업을 이어가는 대체 사이트일 수 있습니다. FIU가 이를 계속 점검해 추가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므로, 정식 신고 여부를 확인하기 전에는 접속이나 입금을 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접속차단은 앱에 이어 웹사이트까지 막았다는 점, 그리고 피해가 확인되기 전에도 적발 즉시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용자가 기억하실 내용은 단순합니다. 이용 중인 곳이 FIU에 신고된 업체인지 확인하고, 미신고 업체라면 자산을 인출하며, 개인키와 신분증 사본은 절대 넘기지 않고, 추천 링크 권유에는 가담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상자산은 편리한 만큼 위험도 큰 영역입니다. 제도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신고 업체를 이용하시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출처와 작성 기준
-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보도참고자료, 2026년 10월 13일 배포 (붙임: 수사의뢰 명단, 방미심위 접속차단 결정 사업자 명단 포함)
- 같은 날 보도된 여러 언론 기사를 보도참고자료 원문과 대조해 확인
- 담당 부서: 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검사과
이 글은 공개된 공식 자료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 글이며 법률 자문이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제도와 명단은 이후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내용은 FIU 홈페이지와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